비즈니스워치 | 2025-10-28 11:10:02
[비즈니스워치] 이상원 기자 lsw@bizwatch.co.kr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밀려나고 있다.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중 3970선까지 밀려났다가 개인들이 매물을 쓸어담으면서 다시 40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락출발해 장초반 3972.56까지 하락했다. 오전 10시 28분 기준으로는 4003.20를 기록하며 4000선을 회복했다.

개인들이 매물을 주워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력하다. 외국인은 1조450억원어치나 순매도중이고, 기관도 48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미들은 1조96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들 물량을 쓸어담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했던 코스피 우등생들의 주가가 떨어진 영향이 크다. 전날 처음으로 주가 1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빠지면서 2.35%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18% 빠진 51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3.04% 내린 60만5000원, 현대차는 1.96% 떨어진 24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장초반 906.71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900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104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00억원어치를 담았다. 기관도 14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알테오젠은 0.93% 하락한 47만9000원, 에코프로비엠은 2.08% 빠진 16만9300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49% 오른 35만500원에 거래중이고, 파아리서치도 0.37% 오른 53만600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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