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6-01-26 14:10:58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시민 참여와 존엄을 행정의 중심에 세운 '인문 도시' 정책 혁신으로 제9회 무등 행정대상 행정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들어 사람과 관계, 존엄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며 도시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다양한 정책 실천과 혁신으로 지방 행정의 새 기준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광산구는 자본과 효율 중심의 기존 도시 모델에서 벗어나, 모든 정책의 시작과 끝에 시민을 둔 '인문 도시' 체계를 설계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광산형 자치분권 '동 미래발전계획' △존엄성을 지키는 주거 복지 혁신 '살던집 프로젝트' △시민이 묻고 답하는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속가능 일자리 △인문 소양·지식 확산 등이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
특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시민 만족도 96%를 기록하며 현장 행정의 표본이 됐다. 행정에 시민 목소리를 실시간 반영함으로써 신뢰를 쌓았고, 주민 중심 소통이 뿌리 내렸다. '동 미래발전계획'을 통해 자치분권을 마을 단위까지 확장했다. 21개 동에서 220회 가까운 사회적 대화, 숙의를 거쳐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를 주도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시설 중심이 아닌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돌봄을 가능하게 한 국내 최초 주거 기반 돌봄 정책이다. 주거, 의료, 돌봄을 연계 지원하는 혁신 모델로, 정부와 연구기관이 전국 확산을 모색 중이다.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 역시 풀뿌리 대화를 출발점으로, 일자리 정책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녹서백서청서'로 이어지는 3단계 정책 체계를 구축해 민주적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광산 아카데미, 청소년 토론 한마당, 인생 자서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스스로 사고하며 참여하는 역량을 길렀다. 이런 노력은 도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삶과 존엄, 관계의 온기를 회복하는 철학을 정책으로 실천해 인문 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돌봄, 일자리, 문화, 행정 전반에서 사람 중심 정책을 구현한 광산구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