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 수뇌부 추가 공격 아직 끝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 2025-09-16 0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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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카타르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들을 공습한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이 앞으로 더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도 예루살렘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가진 기자회견 도중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추가 공격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국가들은 국경을 초월해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하마스가 어디에 소재하든 공격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는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행동임을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우방으로 가자전쟁 휴전 중재국을 맡아온 카타르까지 공격하자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에도 중동 우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랍 국가 정상들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모여 이스라엘군의 최근 공습에 대한 통일된 대응책을 논의했다.
카타르 국왕 셰이크 타민 빈 하마드 알타니는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 협상을 하면서 동시에 하마스 지도부를 대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이란 같은 국가들은 카타르 공습을 규탄한 반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은 단교 계획이 없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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