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1%로 인상…31년 만에 최고
한국경제 | 2026-06-16 12:45:18
한국경제 | 2026-06-16 12:45:18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1%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보다 물가 상승 압력이 더 크다고 보고 6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
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0.25%포인
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1% 수준까지 오른 것은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이다. 시장에
서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며 통화정책 정
상화에 들어갔다. 같은 해 7월에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
9;로 올렸고, 지난해 1월 '0.5% 정도', 12월 '0.75% 정도'로
잇달아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
혼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키우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물가 압력이 더 우선적
으로 대응해야 할 변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이날 결정문에서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 "경제·물가&mi
ddot;금융 정세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앞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3일 강연에서 "중동 정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금리 인상의 적절
성에 대해 확실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에다 총재는 지난 9일부터 간 질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이번 금융정책결
정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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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 우려보다 물가 상승 압력이 더 크다고 보고 6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
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0.25%포인
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1% 수준까지 오른 것은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이다. 시장에
서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며 통화정책 정
상화에 들어갔다. 같은 해 7월에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
9;로 올렸고, 지난해 1월 '0.5% 정도', 12월 '0.75% 정도'로
잇달아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
혼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키우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물가 압력이 더 우선적
으로 대응해야 할 변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이날 결정문에서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 "경제·물가&mi
ddot;금융 정세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앞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3일 강연에서 "중동 정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금리 인상의 적절
성에 대해 확실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에다 총재는 지난 9일부터 간 질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이번 금융정책결
정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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