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첫 노벨 생리의학상 도네가와 스스무 별세
파이낸셜뉴스 | 2026-07-16 08:29:02
파이낸셜뉴스 | 2026-07-16 08:29:02
'항체 생성 원리' 밝혀 면역학 새 지평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인 최초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도네가와 스스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지난 11일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도네가와 교수는 면역체계가 다양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해 현대 면역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자로 평가 받는다.
이날 NHK 등에 따르면 도네가와 교수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나고야 출신인 도네가와 교수는 교토대 이학부를 졸업한 뒤 스위스 바젤면역학연구소를 거쳐 MIT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와 세균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 다른 항체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당시까지 풀리지 않았던 면역학의 난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 이후에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MIT에서는 면역학을 넘어 신경과학 분야로 연구 영역을 넓혀 뇌 기능과 기억 형성 메커니즘을 연구했으며, 최근까지도 기억과 학습의 원리를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다.
MIT 피카워 학습·기억연구소의 미리엄 하이먼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네가와 교수만큼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과학자는 거의 없다"며 "그의 지적 대담함과 탁월한 창의성, 근원적인 질문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은 면역학과 신경과학 모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학계는 물론 그와 함께 연구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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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가와 스스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출처=NHK 방송 캡쳐 |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인 최초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도네가와 스스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지난 11일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도네가와 교수는 면역체계가 다양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해 현대 면역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자로 평가 받는다.
이날 NHK 등에 따르면 도네가와 교수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나고야 출신인 도네가와 교수는 교토대 이학부를 졸업한 뒤 스위스 바젤면역학연구소를 거쳐 MIT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와 세균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 다른 항체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당시까지 풀리지 않았던 면역학의 난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 이후에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MIT에서는 면역학을 넘어 신경과학 분야로 연구 영역을 넓혀 뇌 기능과 기억 형성 메커니즘을 연구했으며, 최근까지도 기억과 학습의 원리를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다.
MIT 피카워 학습·기억연구소의 미리엄 하이먼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네가와 교수만큼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과학자는 거의 없다"며 "그의 지적 대담함과 탁월한 창의성, 근원적인 질문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은 면역학과 신경과학 모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학계는 물론 그와 함께 연구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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