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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륙서 잇단 폭발음…美, 공습 범위 확대한 듯
한국경제 | 2026-07-16 11:16:53
16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륙 곳곳에서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는 외신 보도
가 나왔다.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들은 이날 오전 3시30분∼4시30분께 이란 중서부 로
레스탄주 호라마바드시와 마르카지주 혼다브시, 북부 셈난주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도시들은 이란의 주요 미사일 기지가 있는 지역
이다.


현지 관리들은 이란 매체에 폭발음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면서도 미군의 공격
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다. 셈난주 관계자는 국영방송에 "16일 새벽 셈난
주 공항이 미국의 공격에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그간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이란 남부,
남서부 해안을 공격했으나 이란 내륙까지 공습 범위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크다
.


이란 공습을 주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이란
시간 16일 오전4시30분)부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이란 군시설을 폭격하는 오후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륙 공습 사
실은 확인하지 않았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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