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알스퀘어, 분당·판교 트로피 자산 새 주인 찾는다
한국경제 | 2025-09-16 08:48:46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분당권역 랜드마크 오피스인 '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을 맡았다고 16일 밝혔다.


휴맥스빌리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케이원제16호 리츠로 보유 중인 연면적 44,594
㎡ 규모의 특A급 오피스 자산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에 있다. 20
06년 국내 1세대 벤처기업 휴맥스가 본사 사옥으로 건축한 이 건물은 세계적 건
축가 승효상이 설계를 맡아 '빌리지(Village)' 컨셉트를 도입했다. 내
부 중정과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업무 철학을 반영
함에 따라 빌딩 자체가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으로 구현됐다.


입지는 분당선 수내역 도보 1분 거리로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를 연결하
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탄천 조망권을 확보한 쾌적한 업무환경과 함께
, 분당권에서 드문 대형 프라임 오피스의 희소성을 갖춘 '트로피 자산'
;으로 꼽힌다. 휴맥스빌리지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휴맥스 그룹뿐 아니라,
이오플로우 같은 혁신 기술기업, 스파크플러스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타트업&m
iddot;공공기관 등이 입주해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 기능해왔다.


분당권역(BBD)은 서울의 3대 업무권역(CBD·GBD·YBD)과 어깨를 나
란히 하는 핵심 비즈니스지구다. 정보기술(IT)·벤처기업 집적지로서 임
차 수요가 꾸준하다. 구도심 분당과 신도시 판교를 잇는 산업생태계 중심축이다
. 스케일업 기업들의 성장 기착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등 인근 지역의 확장성과 맞물려 향후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시장은 최근 분당권역 시세를 고려해 이번 매각은 총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매각 자문 과정에서 알스퀘어 투자자문팀은 30만 이상의 딥데이터와 RA 분
석을 기반으로 자산의 임대수익률·공실리스크·미래가치 상승 요
인을 정밀 검증했다. 동시에 임차인·임대인 자문(TR/LM)을 통해 축적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당권역의 매수 수요가 있는 다수의 투자자와 접촉을 추진
, 분당권역을 거점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자(SI)들과의 사전 교감을 확대하고 있
다.


단순한 재무적 관점의 투자자뿐만 아니라 권역 시너지에 주목하는 전략적 투자
자들의 참여까지 유도해 거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장은 "휴맥스빌리지는 분당권역을 대표하는
오피스 빌딩으로, 단순한 재무적 관점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 가치 역시 높다&
quot;며 "알스퀘어가 보유한 자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층을 연
결하고,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거래를 이끌어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1516H20250916.085038S;U;20250916;085045
0104;0000;0000;0000
0000;0000
00594;00066;00593;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SK하이닉스, 3분기에도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NH
#####
NH투자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5000원에서 3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
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영호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 외에도 예상보다 우호적인 낸
드 수급 상황과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비중 증가로 시장 예상을 뛰
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도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8%와 58.9% 증가한 24조6000억원, 1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세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0조35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해도 SK하이닉스의 원가 경
쟁력과 기술 우위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고 류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가 HBM4 요구 사양을 상향했다"며 "선제적으로
샘플을 납품한 SK하이닉스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HBM4 요구 사양 상향과 비용 부담 증가로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부
각될 것"이라며 "HBM 계약 윤곽은 루빈의 출시 시점을 고려하면 1-2
개월 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 한국경제 &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