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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비메타,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XR 기반 중장비 훈련 플랫폼 공개한다... "실전 감각 중심의 훈련 환경 구축"
에이빙 | 2025-09-16 18:16:32
가상 굴착기 훈련기 │제공-거비메타
가상 굴착기 훈련기 │제공-거비메타

거비메타(Gubimeta, 대표 신대영)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거비메타는 2021년 1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 출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XR 전문 기업으로, 인천 송도 인천테크노파크(ITP)에 위치하고 있다. 자율화 기술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하여 중장비 훈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양방향 중장비 훈련 플랫폼을 사업화 중이며, 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자 및 현장 경험이 부족한 면허 보유자를 위한 실전형 훈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 장비의 물리 특성을 수식 기반으로 정밀 구현하여,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선 실전 감각 중심의 훈련 환경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집이나 학원, 사무실 등에서 훈련용 PC를 대여해 안전하게 반복 훈련할 수 있으며, 베테랑 교습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습 비용을 절감하고, 실제 장비 조작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훈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거비메타는 향후 무인화 중장비 및 중장비 간 협력 작업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 기술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기반의 그린(Green) 지구 환경 회복에 기여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거비메타는 설립 초기부터 XR 기반 중장비 훈련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회사의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중장비 훈련 분야에서 혁신성과 실효성을 갖춘 기술로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대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검증 및 실전 적용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실적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베트남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여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향후 동남아 및 글로벌 건설 시장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훈련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 고도화 및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상 굴착기 훈련기 시연 모습│제공-거비메타
가상 굴착기 훈련기 시연 모습│제공-거비메타

거비메타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를 통해 자사 XR 기반 중장비 훈련 플랫폼의 기술력과 실용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새롭게 구상 중인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고객 및 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방향성을 검토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과의 협력 홍보관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술 신뢰도 확보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향후 사업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거비메타는 XR 기반 가상 굴착기 훈련 플랫폼을 선보인다. 실제 장비를 전시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실제 훈련 장면을 담은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품의 핵심 기능과 기술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의 주요 강점으로는 우선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이 꼽힌다. 실제 굴착기의 속도, 관성, 조작 반응 등을 수식적으로 계산하여 구현함으로써, 단순한 게임형 시뮬레이터와 차별화된 실전 감각 중심의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장비와 유사한 조이스틱 반응성 또한 특징이다. 조작 장치의 속도 및 반응을 실제 장비와 유사하게 설정하여, 기능사 시험 및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훈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기반 매뉴얼 봇 시스템의 초기 프로토타입도 함께 소개하여, 향후 기술 확장성과 스마트 훈련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제시한다.

거비메타는 현재 운영 중인 XR 기반 가상 굴착기 훈련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실제 장비와의 유사성을 높이기 위한 물리 엔진 개선 및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인터페이스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새롭게 구상 중인 AI 기반 훈련 보조 시스템에 대한 기술 연구 및 투자를 본격화하여, 차세대 스마트 훈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의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특히 중장비 수요가 높은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는 첨단기술 솔루션에 기반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요소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사전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 예측부터 예방, 현장 대응까지 건설 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정부와 협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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