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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 붕괴 매몰자 7명 전원 사망..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
파이낸셜뉴스 | 2025-11-14 22:29:03
14일 오후 울산화력발전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9시 57분$께 60대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울산화력발전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9시 57분$께 60대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매몰된 마지막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매몰되었던 작업자 7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사망자도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울산소방본부는 14일 오후 9시 57분께 60대 매몰 현장에서 김모씨를 구조했지만 김씨는 오후 10시 4분께 현장 의료진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대는 김씨의 시신을 울산 중앙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번 사고의 매몰자 7명 중 마지막 실종자였던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처음으로 위치가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된 지 9일째에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둔 뒤였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당시 현장 작업자 9명 중 7명 사장, 1명 중상, 1명 경상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오전 10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사고 현장 앞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소방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구조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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