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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18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 전시
한국경제 | 2018-08-21 09:59:02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 신제품을 21일 공개했다.

신제품 2종(HBS-2000, HBS-835S)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
018'에서 전시된다.

HBS-2000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
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구글 번역앱을 통한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사용
자가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앱을 설치한 후, 전용버튼을 누르고 "영어로 번
역해줘"라고 말하면 구글 번역앱이 자동으로 음성 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깨끗한 고음을 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과 강력한 저음을 자랑하는 다이나
믹 유닛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피커 유닛'이 적용돼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낸다. 2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잡음 제거기능을 탑재해 시끄러운 상황에
있어도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
국,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21만9000원이다.

HBS-835S는 외장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스피커 모드로 편
리하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태균 LG전자 MC컴패니언디바이스사업담당은 "신제품은 프리미엄 사운드
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며 "음질은 물론 다양
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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