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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합의되면 화웨이 문제도 포함"
한국경제 | 2019-05-24 07:2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좋게 끝날 가능
성이 있다며 합의되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도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 농가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기
자들에게 "우리가 합의하면, 나는 합의의 일부나 일정한 형태로 화웨이(문
제)가 포함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0일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
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이어 16일에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와 화웨이
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화웨이와 계열사들이 미국 기업에게서 반도체 등의 부품을 구입하려면 미국 당
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게 됐다.

중국에 대한 압박 카드로 화웨이를 꺼내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화
웨이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을 남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체포된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
책임자(CFO) 겸 부회장 사건에 자신이 개입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언급 남긴 바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지역 보조금 등의 현안을 포기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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