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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 또 무단 훼손.."법적 대응할 것"
파이낸셜뉴스 | 2019-11-12 19:41:06
지난달 24일부터 이날 벌써 세 번째
중국인 남성과 여성, 현수막 설치 두시간여 만에 훼손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이 12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 설치한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이 중국인 남성 등 2명에 의해 설치 두 시간여 만에 또 다시 무단 철거됐다. /사진=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에 설치된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현수막이 또 다시 무단 철거됐다.

12일 해당 현수막을 설치한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학생들 모임(이하 연세대 학생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로에 설치된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은 설치 두 시간여 만에 훼손됐다. 연세대에서 발생한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 무단 훼손은 지난달 24일과 지난 4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오후 3시46분께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은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현장을 목격한 연세대 학생모임 관계자가 이를 촬영하자 중국인 남성은 다소 어눌한 한국말로 "왜 찍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연세대 학생모임 관계자는 "훼손을 저지하려 했으나 불가능했다"며 "확보된 영상으로 추후 법적 대응 및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학생모임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학내는 개인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곳으로, 현수막은 우리의 자유로운 정치적 표현임과 동시에 엄연한 사적 소유물"이라며 "이러한 민주주의적 가치를 존중하고, 현수막 훼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이 12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 걸어둔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 해당 현수막은 설치 두시간여 만에 무단 철거됐다. /사진=김문희 기자

#홍콩시위 #연세대 #현수막훼손 #법적대응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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