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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직무수행평가 전국 4위…지지율 50%대 회복
파이낸셜뉴스 | 2019-12-06 14:53:05
리얼미터,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발표
김영록 전남지사 61.4% 7개월 연속 전국 1위 차지
원 지사, 청년청책 본궤도·국비확보 성과…3.8%p↑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50% 이상 지지율을 얻으면서 전달보다 두 순위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지자체별 만19세 이상 1000명씩, 총 1만7000명을 대상으로 11월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61.4%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7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56.0%로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이 55.9%로 3위로 조사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3.0%로 전달보다 두 순위 오른 4위에 안착했다. 원 지사 지지율은 지난 5월 50.3%를 기록한 후, 최근 5개월 동안 40%대(6월 49.9%, 7월 47.1%, 8월 49.6%, 9월 48.7%, 10월 49.2%)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11월 4%포인트 가까이 급상승했다.

원 지사의 지지율이 이처럼 급등한 이유는 ▷‘선지원 후숙련’ 통해 청년 취·창업을 돕는 ‘더큰내일센터“ 출범 등 청년정책과 함께 ▷공약 본궤도 진입 ▷태풍 등 재해에 대한 피해복구와 특별지원 대책에 따른 농민 호응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201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인 국비 확보 노력을 도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원 지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제주도의회 행정질문에서 논란이 될 만한 도정 현안과 이슈가 거의 해소됐고, 제주 제2공항 정책에 대한 일관성도 도정 지지율 상승한 주요 요인으로 풀이했다.

2109년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리얼미터]

한편 원 지사에 이어 경기지사가 49.3%로 5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48.1%로 6위에 각각 올랐다. 또 송하진 전북지사가 7위(47.9%), 최문순 강원지사(47.7%)가 8위, 박원순 서울시장(47.5%) 9위, 권영진 대구시장(46.6%)이 10위, 이시종 충북지사(46.0%) 11위, 김경수 경남지사(44.7%)가 12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6.1%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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