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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트럼프' 인도 모디 총리, 大인파 동원해 환영
뉴스핌 | 2020-02-24 21:17:27

[아메다바드, 인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수많은 인파를 동원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 '사르다르 파텔 스타디움'에서 모디 총리가 열어 준 '나마스테 트럼프' 행사에서 10만 인도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10만 인도 관중 앞에서 포옹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디 총리는 먼저 연단에 올라 "미국과 인도는 많은 가치와 이상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나라에 큰 영예를 베풀었다"며 "우리는 여러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인도는 우리의 마음에 언제나 특별한 장소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모디 총리는 집권 후 완전한 우파 정책을 펼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미국 관료들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슈퍼파워로 떠오르는 중국을 견지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국방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 장비를 인도에 제공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30억달러(약 3조6570억원) 규모의 미국산 군용 헬기 판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미국은 인도의 최우선 국방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냉전 이후 러시아산 군사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인도가 록히드마틴 헬기 24기를 26억달러에 구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양국은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협정을 타결하지 못했다. 농산물, 의약품, 디지털 거래, 관세 등과 관련해 아직 입장 차이가 남아 있다.

미국은 인도의 조류 및 유제품 시장 개방과 스텐트 등 의료기기에 대한 가격 통제 철회, 데이터 저장 규정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인도는 미국이 지난해 철회한 무역 우대조치의 복원과 미국 의약품 및 농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중대한 무역협정을 맺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인도 사이 투자 장벽을 줄이는 매우 훌륭한 무역협정을 위해 초기 단계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 '사르다르 파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영 행사 '나마스테 트럼프'에 모인 10만 관중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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