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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코로나19 '대유행' 선언에 상승…안전자산 선호심리
한국경제 | 2020-03-12 09:21:39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대해 '대유행'(팬데믹)을 공식 선언해서다.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
.5원 상승한 11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3원 내린 1190.7원에 하락 출발
한 환율은 지속 상승 중이다.

WHO가 코로나19를 대유행으로 선언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WHO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대유행을 선언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WHO가 코로나19를 대유행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가 상승한 점은 원·달러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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