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급락…WTI 4.4% '뚝'
한국경제 | 2020-09-22 07:17:06
한국경제 | 2020-09-22 07:17:06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
TI)는 배럴당 4.4%(1.80달러) 하락한 39.31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원유 수요 전
망과 유가 발목을 잡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최악의 경우 하루 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
다며 봉쇄 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감염자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또한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
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급 증가 우려가 커졌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속에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51.50달러) 내린 1,91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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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
TI)는 배럴당 4.4%(1.80달러) 하락한 39.31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원유 수요 전
망과 유가 발목을 잡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최악의 경우 하루 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
다며 봉쇄 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감염자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또한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
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급 증가 우려가 커졌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속에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51.50달러) 내린 1,91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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