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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과학자 암살..트럼프 트윗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 2020-11-29 19:05:05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발생한 핵과학자 모셴 파크리자데 암살로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이란 시위대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 로이터뉴스1
이란이 자국 핵과학자 암살사건의 책임을 이스라엘과 미국으로 돌리면서 중동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는 이란 핵과학자 암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 보도를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중에 '악의 축'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제거 명령을 수차례 내린 바 있다. 지난 9월 출간된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한 서적인 '격노'(Rage)에 이같은 대목이 나온다.

이번 이란 핵과학자 암살은 지난 2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수일만에 벌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 당시에 이란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을 경제 제재 대상에 추가 시켰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이란이 서방국가들과 맺은 핵협정에서 탈퇴했다. 퇴임을 2개월도 남겨놓지 않고 있는 트럼프는 떠날 때까지 이란에 최대한 압력을 넣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28일 AFP통신은 이란 핵과학자 모셴 파크리자데의 암살이 지역에 긴장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이란과 대화를 재개하려는 바이든 당선인의 계획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부 미국내 전문가들은 파크리자데의 암살은 위험한 행동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추진하려는 미국의 이란 핵협정 재가입을 비롯한 대이란 외교 정상화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존 브레넌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파크리자데 암살은 범죄 행위이자 매우 무모했다며 치명적인 보복과 새로운 지역 분쟁 촉발 리스크를 키운다고 트윗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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