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원실.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시민 중심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과 서비스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역-기초 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외국인 명예통역관 위촉 △민원창구 코로나19 예방 투명가림막 설치 △민원창구 양방향 통화시스템 구축 △연중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분기별 민원편람 정비 및 행정 전화번호부 어플 구축 등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건축-공장-농지-환경 등 복잡한 허가민원 상담을 위해 민원실 내 별도 허가민원 상담창구를 설치해 ONE-STOP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은 작년 12월 민원실 내외부 공간 운영과 민원행정 서비스 실태를 종합평가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

정남 민원토지과장은 17일 “공급자 중심 일방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시대흐름에 맞는 수요자 관점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감동받는 민원행정 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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