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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 1년이란 각오"...평화프로세스 드라이브
파이낸셜뉴스 | 2021-01-22 05:35:05
21일 NSC 전체회의..."평화시계 다시 움직여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온 겨례의 염원" 강조
"한미동맹 굳건...책임동맹으로 발전시킬 것"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평화프로세스 추진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직후 NSC를 개최해 이처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기조 유지를 거듭 강조한 건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한반도 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이를 간접적으로 나마 새 정부에 강조하고 호소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온 겨레의 염원"이라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데 보다 주도적인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정착과 북한 비핵화 협상의 새로운 전기가 될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해선 굳건한 한미동맹은 물론 '책임동맹'으로의 발전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을 4차례나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바이든 신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의 통합 속에서 더 나은 미국을 재건해 나가길 기원하며, 우리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또 "양국 정부가 공통으로 지향하는 국제연대와 다자주의에 기반한 포용적이며 개방적인 국제질서를 만드는데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더욱 능동적이며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포괄적이며 호혜적인 책임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과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의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질서가 급격한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주변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금의 전환기를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외교부 강경화, 통일부 이인영, 국방부 서욱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관련 부처 수장들이 총출동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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