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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계곡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왜?
파이낸셜뉴스 | 2021-10-25 08:29:03
양주시 20일 장흥 청정계곡 추진 성과-2022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내년에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비롯해 △장흥 관광지 주변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문화예술 브랜드 강화 및 콘텐츠 발굴 △장흥 청정계곡 마을공동체 활성화 △장흥청정계곡 생활SOC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장흥 청정계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올해 장흥 청정계곡 추진 성과 및 내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고 실효성 있는 신규-계속사업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청정계곡 활성화 추진 성과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사업별 규제애로 해소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2019년 시작된 청정계곡 시민환원사업은 석현천 일원 장흥계곡을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복원하기 위해 작년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비롯해 청정계곡 복원지역 종합지원을 위해 ‘장흥계곡 시민환원 TF추진단’을 구성해 상인회-지역주민 등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름휴가철 장흥계곡을 찾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하천지킴이 인력을 활용해 하천부지 무단점유 등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행락철에 집중 전개했다.

하천 불법점유시설 철거 이후 시민 모두를 위한 장흥 청정계곡을 위해 주차장, 개방형 화장실, 하천 진입계단, 수경(분수)시설, 수변데크로드 등 친수성이 강화된 편의-휴게시설을 건립하는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복원된 청정계곡을 찾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흥관광지 산책로와 공용주차장 인근 하천 바닥을 준설, 재배치해 자연형 물놀이공간 등을 조성하는 청정계곡 편의시설 추가 설치사업 실시설계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장흥 청정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랜덤 음악회와 야외 버스킹 공연, 비대면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공연예술이 접목된 관광명소 이미지 창출 등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장흥 청정계곡 마을공동체를 설립해 주민이 계곡 생활권을 청정하게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힘썼다.

아울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설치,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 건립, 장흥 문턱없는 아트화장실 조성 등 계곡 주변 장흥관광지와 연계해 역사-자연-문화 등 테마가 부여된 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를 강화하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각종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선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해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정계곡 시책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그동안 장흥 청정계곡 시민환원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종합관리지원 대책을 수립, 분야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며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편의시설 확충,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각 부서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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