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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만난 尹대통령 "양국간 긴밀한 협력 희망"
파이낸셜뉴스 | 2022-06-29 00:29:04
나토 일정서 첫 공식일정 시작
"양국 새정부 출범한 만큼, 더 발전"
대중관계, 북핵 대응, 경제협력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노먼 앨버니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후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첫번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호주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대중 관계 설정을 비롯해 대북 강경대응, 양국간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것 거듭 축하드리고,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달 21일 치러진 총선에서 노동당 승리를 이끌며 집권했다.

이번 회담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실에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최상목 경제수석,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적대적인 관계를 지양하면서도 중국을 포함한 역내 주요국과 이익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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