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 수도" 도약 위한 광폭 행보 "눈길"
프라임경제 | 2025-07-07 09: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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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지난 6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을 방문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과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정책 지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전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을 국가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박찬대 의원과의 만남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나주 에너지산업 생태계와 나주 국가산단 조성을 연계해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키우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빠른 분양을 위해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인공태양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나주가 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와 핵심 기술,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갖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공모 절차 없이 나주를 정책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300여 개 전력 기자재 기업 집적, 핵융합 분야 핵심 기술 확보, 그리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나주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핵융합 기술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이며 국가균형발전과 과학기술 격차 해소 측면에서도 나주 정책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남 지역 산업단지 분양률이 98%로 포화 상태임을 지적하며, 첨단소재, 수소,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찬대 의원은 "전남도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맞춰 전남도의 건의 내용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과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조성되면 전남이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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