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대신 경마장 간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도심 속 피서지 '인기'
파이낸셜뉴스 | 2025-07-07 10:41:03
파이낸셜뉴스 | 2025-07-07 1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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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워터페스티벌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가성비 높은 피서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일 개장한 물놀이장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약 3000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지역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로 사랑받아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올여름 새로운 물놀이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올해 워터페스티벌은 에어슬라이드를 전면 교체해 히어로 에어슬라이드와 캐릭터 에어슬라이드 등 연령별로 나눠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이상을 분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과 실내 고객쉼터도 마련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쉼터 공간을 대폭 늘려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터페스티벌의 백미는 물총싸움이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총싸움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에는 낮 2시부터 각각 45분간 진행된다.
더비광장 왼쪽에 조성된 ‘슬레드힐’은 길이 90m, 경사 40도의 대형 슬로프에서 물놀이 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물총싸움부터 슬레드힐까지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이번 워터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츠런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물놀이 축제는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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