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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태우, 카리스마 '新 박수무당' 탄생
파이낸셜뉴스 | 2026-02-08 09:41:03


배우 김태우의 존재감이 빛났다.

김태우는 지난 6일과 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에서 박수무당 '장도철'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장도철은 자신이 삼킨 원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파리한 모습의 장도철은 이내 피까지 토하며 섬뜩함을 배가시켰다. 끝내 응급실에 실려 간 뒤에도 장도철은 원혼들의 저주를 무시한 채 여우 사냥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냈다.

이어 장도철은 박수무당으로서의 신묘한 능력을 발휘, 이윤(최승윤 분)의 사주를 받아 현우석(장동주 분)의 지워진 기억을 강제로 깨웠다. 장도철의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와 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안광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장도철은 현우석의 집을 마치 제집처럼 태연하게 돌아다니는가 하면, 몸 전체를 덮은 기괴한 문신을 드러낸 채 상대를 압박하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눈빛, 말투, 행동 하나하나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기 충분했다.

이처럼 김태우는 서늘한 분위기와 미세한 표정 변화로 독보적인 박수무당 캐릭터를 완성하며 'K-판타지'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구미호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눈빛부터 돌변하며 소름 돋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장도철이 은호(김혜윤 분)가 도력을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는 결정적인 약점을 간파한 바,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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