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일본 가요쇼 출격…한국 트롯 대표로 무대
파이낸셜뉴스 | 2026-10-29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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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roduction OGI |
최수호가 일본 방송 무대를 통해 글로벌 트롯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수호는 지난 21일 일본 전국 BS11 채널을 통해 방송된 '차세대 인기 스타 가요쇼 2026 여름'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가창력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세대 인기 스타 가요쇼'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 쇼와시대 히트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지난 8월 도쿄 유라쿠초에 위치한 '아이마쇼(I'M A SHOW)'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하라다 나미토를 비롯해 마츠오 유우시, 후타미 소이치, 우라카와 에이타 등 일본의 차세대 엔카·가요 가수들이 출연했다. 최수호는 한국 현역 트롯 대표 주자로 특별 초청됐다.
이날 최수호는 일본의 시대별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먼저 일본 가수 사이조 히데키의 대표곡 '상처투성이 로라'를 열창하며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서던 올 스타즈의 히트곡 '에로티카 세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로티카 세븐'은 최수호가 지난해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도 선보였던 곡으로,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깊어진 표현력을 보여줬다.
일본 가수와의 협업 무대도 펼쳤다. 최수호는 후타미 소이치와 함께 일본 엔카 대표곡인 호소카와 타카시의 '망향가'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감정 표현으로 곡의 애절한 정서를 살렸으며, 후타미 소이치와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또 전 출연진과 함께 '새벽의 블루스' 합창 무대에도 참여하며 음악으로 교류했다.
이번 방송은 최수호가 일본 현지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앞서 MBN '2025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 BS11 특별 게스트 출연으로 현지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ONE(원)'을 발매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BIG IMPACT(빅 임팩트)'를 선보이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4월 개최된 '2026 K-트롯 그랜드 어워즈(KTGA)'에서는 본상인 'TOP 10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BTN라디오 '최수호의 데일리 수호' DJ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수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적 색깔과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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