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너마저…'오징어게임3' 혹평 "반복되는 구조, 평면적 캐릭터"
한국경제 | 2025-06-28 10:13:26
한국경제 | 2025-06-28 10:13:26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시즌3
공개 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혹평이 나오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오징어게임3' 공개 직후
리뷰 기사에서 "창작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게 하려
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대부분의 TV시
리즈에 어느 정도 공식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고 있는 공식이 조금 전에 스
스로 만들어낸 것일 때, 그것을 눈치채지 않기는 더 어렵다"고 평했다.
또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마지막 결단에 근접해 가는 것은 &quo
t;이 시즌에서 인위적일지라도 긴장감을 주지만, 서부극과 전쟁 영화의 오랜 역
사에서 도출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고 꼬집었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는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을
조율하지만,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트 역시 "한때 모두를 열광케 했던 넷플
릭스의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고 평했다. 시
즌2가 시즌1에 비해 절반의 줄거리만 전달했기 때문에 실망했던 사람들은 시즌
3에 충분한 보상이 있을 거라 기대했겠지만, 또다시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도 "시즌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
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는 웅장한 작품은 아
니다"며 "그래도 마지막 6편의 에피소드를 가치 있게 만드는 몇몇 설
득력 있는 반전은 있다"고 했다.
더불어 마지막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닐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평점 리뷰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일반 시청자 250명 이상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점수를 매긴 가운데
평점 52점(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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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30H20250628.101440S;U;20250628;101538
1001;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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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개 소환' 반발…"조사 응하지만 적법절차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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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개 소환' 반발…"조사 응하지만 적법절차
위반"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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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혹평이 나오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오징어게임3' 공개 직후
리뷰 기사에서 "창작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게 하려
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대부분의 TV시
리즈에 어느 정도 공식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고 있는 공식이 조금 전에 스
스로 만들어낸 것일 때, 그것을 눈치채지 않기는 더 어렵다"고 평했다.
또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마지막 결단에 근접해 가는 것은 &quo
t;이 시즌에서 인위적일지라도 긴장감을 주지만, 서부극과 전쟁 영화의 오랜 역
사에서 도출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고 꼬집었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는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을
조율하지만,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트 역시 "한때 모두를 열광케 했던 넷플
릭스의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고 평했다. 시
즌2가 시즌1에 비해 절반의 줄거리만 전달했기 때문에 실망했던 사람들은 시즌
3에 충분한 보상이 있을 거라 기대했겠지만, 또다시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도 "시즌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
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는 웅장한 작품은 아
니다"며 "그래도 마지막 6편의 에피소드를 가치 있게 만드는 몇몇 설
득력 있는 반전은 있다"고 했다.
더불어 마지막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닐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평점 리뷰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일반 시청자 250명 이상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점수를 매긴 가운데
평점 52점(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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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개 소환' 반발…"조사 응하지만 적법절차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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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개 소환' 반발…"조사 응하지만 적법절차
위반"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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