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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오너 3세 9년만의 첫 주식세일…왜?
비즈니스워치 | 2021-05-11 18:48:02

[비즈니스워치] 신성우 기자 swshin@bizwatch.co.kr

삼성출판사의 오너 3세들이 첫 주식 세일에 나섰다. 삼성출판사가 9년 전 신규상장한 이래 3세들이 틈틈이 주식을 사모으며 줄곧 보유지분을 확대해 온 것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행보다.  





삼성출판사는 11일 최대주주 김진용 대표(지분 45.43%) 및 특수관계인(5명)의 소유지분이 64.94%에서 64.49%로 0.45%(4만5000주)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출판사 2세 경영자인 김 대표의 두 아들이 자사주식을 처분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장남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가 이번 매각 주체다. 삼성출판사 관계사이자 ‘핑크퐁(Pinkfong)’ 및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영유아 콘텐츠 업체 스마트스터디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장내에서 2만5000주를 매각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시 시세(종가 4만4900원)로는 11억원어치다. 삼성출판사 지분은 6.28%(62만7542주)로 축소됐다. 



차남 김우석 삼성출판사 이사(마이리틀타이거사업본부장)도 7일과 10일에 걸쳐 2만주를 장내 처분했다. 주당 평균처분가는 4만6400원으로 이를 통해 9억2900만원가량을 손에 쥐었다. 현 보유지분은 4.81%(48만1140주)다. 



이례적인 행보다. 2002년 7월 모태 삼성출판사가 의류업체 에프앤에프(존속)과 출판업체 삼성출판사(신설)로 쪼개지며 신규 상장할 당시만 해도 오너 3세들의 지분은 각각 1.06%였다. 이후 틈틈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현금화가 이뤄졌다는 뜻이다.   



한편 삼성출판사 주가는 연초 2만3950원(2020년 말) 수준에서 현재 4만3450원(11일 종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에는 5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81.4%(1만9500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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