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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아이랩, LG사이언스파크에 복합 다중센서 활용 "전기차 화재 전조증상 감지 솔루션" 구축
에이빙 | 2025-11-17 16:00:13
시티아이랩 전기차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이미지 │제공-시티아이랩
시티아이랩 전기차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이미지 │제공-시티아이랩

S&I와 협력한 시티아이랩의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이 LG사이언스파크에 본격 도입됐다. 이번 시스템은 배터리 직접 검지 방식을 기반으로, 복합 다중센서(열화상, 가시광)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예측 시스템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사고 발생 후 10분 내 대응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화재 발생 이전의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화재 감지 솔루션은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온도, 불꽃, 연기 등을 관제하는 방식으로, 이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뒤에야 감지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더불어 화재 오경보 문제 역시 산업 내 주요한 해결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반해 시티아이랩의 솔루션은 배터리를 직접 관제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배터리 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화재가 발생하기 이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열화상, 가시광 센서를 활용한 AI 기술을 적용해, 각 센서의 한계를 상호 보완하며 화재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시티아이랩 측은 설명했다.

시티아이랩은 "배터리의 실시간 직접 감지와 AI 기반 복합 다중센서의 조합으로 신속한 화재 예방과 정확한 경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라며, "이번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LG전자를 비롯한 8개 LG 계열사가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관련 시설에 시티아이랩의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이 적용되며, 향후 대규모 확산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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