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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소식] 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 연계 강화
프라임경제 | 2025-11-17 18:08:22
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 연계 강화
레전드 50+ 성과공유 간담회 성료


[프라임경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25 경북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였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유망 벤처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은 초기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모델 고도화 컨설팅, IR 리허설, IR 데모데이까지 기업별 투자 스토리 완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특히 11월에 열린 IR 데모데이에서는 참여기업들이 한층 높아진 IR 자료 완성도와 전문적인 발표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사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술과 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비체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에이포랩과 휴머닉스가 우수상을 차지하며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상담 부스에서는 참여기업들이 투자사와 직접 만나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시장성·기술성·IR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전문 피드백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 전 과정은 기업이 기술·시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투자사 관점에서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초기 교육에서는 마케팅·비즈니스 전략·투자 트렌드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진행된 1:1 전문 컨설팅에서는 BM고도화, 투자 전략, 해외진출, IP 전략 등 기업별로 필요한 성장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과정은 IR 리허설과 데모데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참여기업들이 투자사 관점의 스토리 라인과 발표 흐름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오는 12월, 전국단위 투자기관(AC·VC)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투자포럼 행사를 개최해 참여기업들이 초기 투자 기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후속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포럼에서는 투자유치 경험이 있거나 상장(IPO)을 준비·완료한 선배 기업들과의 교류 자리도 마련해, 참여기업들이 실제 성장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성 원장은 "올해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액셀러레이팅을 넘어, 기업의 투자 준비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12월 경상북도 투자포럼까지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시장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전드 50+ 성과공유 간담회 성료
네덜란드 TNO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레전드 전용·RISE 사업 연계.. 2025년 레전드 기업성과 공유 및 2026년 사업방향 논의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레전드 50+ 지정기업을 비롯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ISE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전드 50+ 성과공유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은 경상북도 주축산업(신소재부품가공·첨단디지털부품·라이프케어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기술혁신사업화수출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술 국산화, 제조혁신,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여 경북 리딩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전국 유일의 레전드 기업만을 위한 RISE & 지자체 연계사업인 '기업맞춤 지능형 첨단소재 인력 양성사업'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왕립응용과학연구소(TNO)가 참여해 기술협력 사례와 공동연구 가능성을 공유했다. TNO는 경북 기업의 기술 잠재력과 국제 협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협력 R&D를 추진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레전드 기업들의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6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본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레전드 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간담회는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11월 6~7일)와 연계해 진행됐다. 국가기술사업대전은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을 망라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레전드 기업들은 참관을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사례 및 최신 투자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인성 원장은 "레전드 50+ 사업은 지역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수 기자 fundcbs@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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