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 여성·공개 동성애자 대주교 탄생 "장기간 숨겼다"
한국경제 | 2025-08-04 16:54:40
한국경제 | 2025-08-04 16:54:40
영국 웨일스 교회에서 최초의 공개적인 여성 동성애자 대주교가 탄생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체리 반 몬모스 주교가
교구 선거인단 전체 투표수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웨일스 교회 대주교로
선출됐다.
반 대주교는 1994년 잉글랜드 교회에서 최초의 여성 사제 서품을 받으며 여성
성직자의 길을 걸었으며, 장기간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겨왔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반 대주교는 웨일스 교회와 달리 동성 동반자를 허용하
지 않는 잉글랜드 교회에서 사목할 당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신문 1면
에 동성 동반자가 폭로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성직자로 불러주셨다는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교회 내
계급 투쟁을 거치면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디언은 반 대주교가 최초의 공개적인 여성 동성애자 대주교가 된 데에 대해
'유리천장'이라는 비유적 표현에 종교적 성격을 가미, "'스테
인드글라스' 천장을 부쉈다"고 평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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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3H20250804.165717K;U;20250805;013429
0305;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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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도입 땐 분양가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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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형 기자 ] 경기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 근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건설
업계에선 근로시간 단축이 원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주당 법정근로시간 단축 논의와 관련해 ‘주 4
.5일제 도입과 건설산업의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건설산업연구
원은 발주자로부터 주문받아 제품을 만드는 건설산업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수주산업이어서 정해진 기간을 지키려면 연장 근
무가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다. 대부분 작업이 옥외에서 이뤄지는 만큼
계절·날씨 영향도 큰 편이다.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 도입이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추진되는 점에 대해서
도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 노동생
산성지수(산업생산 기준)는 82.7로 광공업(102.6)과 서비스업(115.5)에 비해 크
게 낮았다. 저생산성 구조에서 주 4.5일제를 도입할 경우 추가 인력 고용에 따
른 인건비 증가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주 4.5일제 도입이 공기 지연 및 공사비·분양가 상승으로 이
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공사비 산정 정책 개선, 탄력근
로제 확대 등 현실적인 대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
자는 “주 4.5일제 도입 땐 공사 기간이 길어질 것이 명백한 만큼 적정 공
사비용 산정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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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체리 반 몬모스 주교가
교구 선거인단 전체 투표수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웨일스 교회 대주교로
선출됐다.
반 대주교는 1994년 잉글랜드 교회에서 최초의 여성 사제 서품을 받으며 여성
성직자의 길을 걸었으며, 장기간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겨왔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반 대주교는 웨일스 교회와 달리 동성 동반자를 허용하
지 않는 잉글랜드 교회에서 사목할 당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신문 1면
에 동성 동반자가 폭로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성직자로 불러주셨다는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교회 내
계급 투쟁을 거치면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디언은 반 대주교가 최초의 공개적인 여성 동성애자 대주교가 된 데에 대해
'유리천장'이라는 비유적 표현에 종교적 성격을 가미, "'스테
인드글라스' 천장을 부쉈다"고 평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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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도입 땐 분양가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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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형 기자 ] 경기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 근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건설
업계에선 근로시간 단축이 원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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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주당 법정근로시간 단축 논의와 관련해 ‘주 4
.5일제 도입과 건설산업의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건설산업연구
원은 발주자로부터 주문받아 제품을 만드는 건설산업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수주산업이어서 정해진 기간을 지키려면 연장 근
무가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다. 대부분 작업이 옥외에서 이뤄지는 만큼
계절·날씨 영향도 큰 편이다.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 도입이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추진되는 점에 대해서
도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 노동생
산성지수(산업생산 기준)는 82.7로 광공업(102.6)과 서비스업(115.5)에 비해 크
게 낮았다. 저생산성 구조에서 주 4.5일제를 도입할 경우 추가 인력 고용에 따
른 인건비 증가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주 4.5일제 도입이 공기 지연 및 공사비·분양가 상승으로 이
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공사비 산정 정책 개선, 탄력근
로제 확대 등 현실적인 대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
자는 “주 4.5일제 도입 땐 공사 기간이 길어질 것이 명백한 만큼 적정 공
사비용 산정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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