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무역화물 이동 빨라지나..주요 철도노선 조그바니-비라트나가르 연결 합의
파이낸셜뉴스 | 2025-11-14 12:53:03
파이낸셜뉴스 | 2025-11-14 1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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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유쉬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오른쪽)과 아닐 쿠마르 신하 네팔 산업·상업부 장관이 13일 양자 회담을 진행하고 LoE를 담은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출처: 피유쉬 고얄 장관X 계정) |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와 네팔이 13일(현지시간) 조그바니-비라트나가르 철도 노선을 통한 직접 화물 연결 구축에 합의했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인도 항구에서 네팔 모랑구 비라트나가르 인근 세관 화물 터미널까지 컨테이너 및 벌크 화물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14일 양국은 이와 관련한 통행 조약을 수정한 교환서(LoE)를 교환하고 통합 검문소 등 통관 절차 간소화도 논의했다. 인도는 이번 LoE 교환으로 콜카타-조그바니, 콜카타-노탄와(수나울리), 비사카파트남-노탄와(수나울리) 등 주요 통행로가 연결되면 네팔을 통한 제3국과의 무역도 활성화될 전망하고 있다.
인도 상공부는 “이번 서명으로 조그바니(인도)와 비라트나가르(네팔) 간 철도 화물 운송이 촉진되고, 벌크 화물 운송 범위도 확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정안에 따라 인도는 콜카타·비사카파트남 항구에서 네팔 세관까지 화물이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물류 병목 현상이 줄고 비용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지원으로 건설된 조그바니-비라트나가르 철도는 2023년 6월 1일 양국 총리 공동 개통 후 중요한 무역 통로 역할을 해왔다.
인도는 네팔의 최대 무역·투자 파트너로 이번 조치를 통해 양국 간 경제적 유대가 강화되고 효율적인 무역 회랑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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