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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00억弗 투자 美에 반도체 공장
파이낸셜뉴스 | 2022-01-22 23:23: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인텔의 오하이오 반도체 공장 건설 발표 행사에서 일정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AP뉴시스
인텔이 200억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인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을 해소하고 앞으로 주요 기술제품의 미국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의도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인텔은 신축될 공장 두곳이 타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도 생산하는 파운드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404ha 부지에 지어질 공장은 건설직 7000개와 준공후 3000개 이상 기술직과 기타 제휴사, 공급업체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인텔과 오하이오 주정부가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공급망 차질을 계기로 바이든 행정부는 기술직 일자리를 미국에 늘리고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의 미국내 증산을 추진해왔다.

미국은 지난 1990년 세계 반도체의 37%를 생산했으나 현재 12%로 줄어든 상태다.

반도체 부족에 미국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은 미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일본 도요타에 처음으로 내줘야 했다.

인텔은 반도체 생산량에서 세계 1위인 한국의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다.

인텔은 오하이오 공장에서 가장 진보된 칩으로 알려진 인텔18A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비디오게임 전문가들에게 인기많은 컴퓨터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에서 많이 사용한다.

또 오하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용과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제품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패트릭 겔싱거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인텔은 이 공장이 가동되면 다른 공장의 생산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중국과 베트남, 아일랜드, 베트남에도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다.

IDC의 연구 애널리스트 니나 터너는 그러나 인텔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증산해도 아시아로 보내져 완제품이 만들어지므로 반도체 업계가 공급망 차질이나 부족으로부터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해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200억달러를 투자해 공장 두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에도 대형 공장 건설을 위한 EU의 보조금을 끌어내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도 7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인텔의 오하이오주 투자 계획은 지난 1977년 일본 혼다자동차가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합의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현재 혼다는 오하이주에서 1만4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이번 인텔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40개 주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는 숙련 기술자 교육을 위해 인텔 근로자들에게 2년제 대학과 기타 학위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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