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영입
파이낸셜뉴스 | 2025-12-31 21:23:03
파이낸셜뉴스 | 2025-12-31 21:23:03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 취임…글로벌 성장 전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HLB그룹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HLB그룹은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에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결과와 신약 허가 성과가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구조적 성장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 및 신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구상을 이끌었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까지 핵심 성장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무(無)에서 출발한 회사를 세계적인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키워낸 경험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LB그룹은 현재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기반 간암 치료제와 리라푸그라티닙 담관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임상 및 허가 성과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파이프라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김 회장의 경영 경험은 HLB그룹 바이오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HLB펩의 펩타이드 기술, HLB파나진의 진단 기술, HLB이노베이션의 CAR-T 치료제 등 그룹 내 다양한 바이오 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김 회장의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이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구조 고도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연구개발과 사업, 글로벌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를 강화해 HLB그룹 바이오 사업의 다음 성장 단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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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한 HLB그룹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 HLB그룹 |
[파이낸셜뉴스] HLB그룹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HLB그룹은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에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결과와 신약 허가 성과가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구조적 성장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 및 신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구상을 이끌었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까지 핵심 성장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무(無)에서 출발한 회사를 세계적인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키워낸 경험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LB그룹은 현재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기반 간암 치료제와 리라푸그라티닙 담관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임상 및 허가 성과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파이프라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김 회장의 경영 경험은 HLB그룹 바이오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HLB펩의 펩타이드 기술, HLB파나진의 진단 기술, HLB이노베이션의 CAR-T 치료제 등 그룹 내 다양한 바이오 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김 회장의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이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구조 고도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연구개발과 사업, 글로벌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를 강화해 HLB그룹 바이오 사업의 다음 성장 단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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