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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하이원 여자오픈 우승
프라임경제 | 2025-07-14 11:14:10
프라임경제 | 2025-07-14 11:14:10
[프라임경제] 방신실이 지난 13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이날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민주를 3차타로 제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이날 △4번 홀(파5) △8번 홀(파3) △11번 홀(파5) △15번 홀(파5)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쳐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무리 한 반면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민주는 △3번 홀(파4) △7번 홀(파4)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지만 △9번 홀(파4) △12번 홀(파4) △16번 홀(파3)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방신실은 "상반기 가기 전에 시즌 2승이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기쁘다"며 "오늘은 선두와 2타 차이가 났고 전반까지 팽팽해서 우승까지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고자 했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우승의 주요 요인으로 "오늘도 그렇고 4라운드 동안 파5홀에서는 근접하게 가져다 놓고 버디 기회를 만들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상반기 목표를 이룬 방신실은 끝으로 "다승과 시즌 3승이 목표"라며 "가장 큰 목표는 메이저 우승이 없기 때문에 페이저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정규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으며, △상금 순위 6억1827만1420원으로 3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95점으로 4위에 올랐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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