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경기 약세·관세 불확실성 우려"
한국경제 | 2025-10-29 23:33:00
                
	
	한국경제 | 2025-10-29 23:33:00
		캐나다 중앙은행이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25%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고려한 조치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2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캐나다은행은 "경제가 지속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인 2%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무역 조치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자동차·철강·알
루미늄·목재 등 관세의 표적이 된 업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q
uot;며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1.2%, 2026년 1.1%, 2027년 1.6%로 전망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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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5H20251029.234250K;U;20251030;014440
0402;0000;0000;0000
0000;000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4대그룹 총수들, 시진핑 만난다…배터리·반도체 공급망 협력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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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다.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방한 기간 중
한국 대표 기업인과 중국 주요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
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은 다음달 1일 만찬 형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
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국영 에너지기업 시노켐의 리판룽 회장, 징둥닷컴의 류창
둥 회장 등이 참석한다.
시 주석과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이 한동안 경색됐던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방한이 11년 만에 이뤄지
는 국빈 방문 형식인 만큼 중국이 한국과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업계에선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을 복
원하기 위한 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기업이 미래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의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과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중국 의존도가 큰 소재·광물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가량을 담당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차단하면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
주력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미국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
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경제계 관계자는 “양국 관계의 전환점을 만드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인트 인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고려한 조치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2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캐나다은행은 "경제가 지속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인 2%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무역 조치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자동차·철강·알
루미늄·목재 등 관세의 표적이 된 업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q
uot;며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1.2%, 2026년 1.1%, 2027년 1.6%로 전망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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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들, 시진핑 만난다…배터리·반도체 공급망 협력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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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다.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방한 기간 중
한국 대표 기업인과 중국 주요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
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은 다음달 1일 만찬 형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
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국영 에너지기업 시노켐의 리판룽 회장, 징둥닷컴의 류창
둥 회장 등이 참석한다.
시 주석과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이 한동안 경색됐던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방한이 11년 만에 이뤄지
는 국빈 방문 형식인 만큼 중국이 한국과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업계에선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을 복
원하기 위한 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기업이 미래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의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과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중국 의존도가 큰 소재·광물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가량을 담당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차단하면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
주력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미국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
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경제계 관계자는 “양국 관계의 전환점을 만드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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