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사업 본격 추진
프라임경제 | 2025-09-15 1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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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이 가뭄에 취약한 백수읍 대산리 일원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백수 대신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가뭄 장기화로 농업용수 부족을 겪는 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0억원(국비 2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저류지, 양수장, 송수관로 등을 건설해 51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게 된다.
영광군은 이미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에도 안정적인 농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농업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철호 기자 jch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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