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11-06 17:49:0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국내외 UAM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5 K-UAM Confex'가 오는 20일(목) 막을 올린다.
GURS는 글로벌 거점도시 간 도시-공항-대학-연구소로 구성되는 층위별, 기능별 matrix형 도심항공교통(UAM) 국제협력체계로서 인천시가 의장도시이다.
UAM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이라고도 불리며,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활용하여 도심 저고도 공역을 운항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체계이다.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인천광역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미국 MITRE와 함께 첨단항공교통 운영개념서를 발급하여 도시 차원의 도심항공교통체계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는 등, UAM 생태계를 선도하여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5회차인 'K-UAM Confex'는 11월 20일(목)~21일(금)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및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에서 개최된다.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 글로벌 UAM 기관 및 기업의 전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중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UAM 대표 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연(CONFerence)의 경우, 2일간 8개 세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국제기구, 글로벌 도시/기관/기업 등 다양한 소속의 도심항공교통 전문가들이 국제기구, 국가, 도시의 UAM 정책, UAM 산업의 사업화 모델과 인프라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UAM과 Entrepreneur ▲UAM과 허브공항 ▲UAM 산업 연구 동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세션 역시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시(EXhibition)는 UAM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로비 공간 및 프리미어볼룸 C-1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과 유망 산업 기술동향 전시를 비롯해 산학융합지구 사업 기업 전시(10개사 내외) 등 UAM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UAM 생태계 및 산업 혁신을 위해 ▲인천시가 의장도시로 참여 중인 GURS 총회(11월 20일) ▲UAM 산업화 협력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Biz-Salon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IFEZ-PURDUE Global Aerospace Innovation Hub 세미나(11월 20일) ▲UAM과 2차전지 기술 융합을 다루는 UAM-배터리 세미나(11월 21일)를 비롯한 전문 세미나가 다수 진행된다.
더불어 도심항공교통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UAM 아카데미(11월 21일)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구직자 및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박람회(채용설명회, 채용상담, 부트캠프) ▲시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Stanford Center 디자인 싱킹 워크숍(11월 20일) ▲인천 관내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하는 청년창업챌린지 성과공유회(11월 20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김영신 인천광역시 항공과장은 "K-UAM Confex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UAM 특화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인천이 UAM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여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20~21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 관련 내용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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