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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생 제조업 넘어 유통 등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5-10-23 18:47:03
한성숙 장관 "상생 제도화" 강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23일 "상생협력의 범위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수·위탁 관계를 넘어 유통, 플랫폼, 금융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간담회'에서 "상생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로 제도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상생협력기금이 제도 시행 15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한 것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상생은 선택이 아닌, 불확실성 시대를 돌파하고 도약하기 위한 생존의 전략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은 "상생협력 제도는 성과 기반으로 고도화해 상생협력기금의 활용성과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성과공유제 등 여러 상생제도 내실화를 통해 산업 전반으로 상생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생협력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고,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속한 안착을 통해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롯데·한화 등 주요 대기업 상생협력 총괄 임원진과 한국경제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상생협력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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