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복합산업단지, 130만㎡ 그린벨트 해제
파이낸셜뉴스 | 2025-10-23 2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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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위치도. 부산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GB) 약 130만㎡가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5526㎡ 규모로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시가 국토부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변경) 승인 신청 이후 올해 6월 12일 국토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완 후 재심의' 의결됐다. 이후 부산시가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재심의를 받은 결과, 개발제한구역(GB) 해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발판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로 인해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부산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등 주요 기반 시설 구축과 연계한 지역 개발로 15분도시를 실현하고 압축도시(Compact City)를 구현해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서부산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인근 부산연구개발특구,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연구개발~산업·물류~주거'의 서부산권 활성화벨트가 구축돼 강서권역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부산연구개발특구와 강동·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연구개발~산업·물류~주거'가 선순환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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