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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수준인데… 대신증권 배당 더 늘리라는 美 헤지펀드
파이낸셜뉴스 | 2021-03-02 21:35:06
200원 늘린 1200원 배당결의에 주주가치 제고 명목 1500원 제안
“무리한 요구” 지적 잇따라


대신증권이 전년에 비해 20% 늘어난 현금배당을 결의한 가운데 50% 배당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 등 총 80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기준으로 1200원의 현금배당은 지난해에 비해 200원(20%) 늘어난 규모다. 대신증권의 2020년 회계연도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47.2%다. 기존의 배당성향 가이드라인인 30~40% 수준보다 다소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2배 가까이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반영했다.

향후 보통의 경영환경 하에서는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8.59%, 우선주 기준 10.91%다.

대신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및 자사주매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현금배당은 23년째 진행 중이며 자사주는 지난 2년간 보통주 670만주, 우선주 35만주를 매입했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92억원, 당기순이익은 1470억원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397억, 당기순이익 1704억원을 기록했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적정 배당을 통한 손익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늘어난 자본으로 유망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주총공시를 통해 현금배당금 증액 및 임원보수한도 삭감을 요구하는 주주제안도 밝혔다. 현금배당은 50% 늘린 보통주 기준 1500원, 임원보수한도는 50% 줄인 5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주주제안의 주체는 외국계펀드로 알려졌다. 주주제안은 기업지배구조법상 의결권 있는 주식의 0.1%만 보유하고 있으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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