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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앙의료원 간호사 외 백신접종 후 감염 사례 더 있다"
한국경제 | 2021-03-08 15:31:2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확진된
사례가 국립중앙의료원(NMC) 간호사 2명 외에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지원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전
에 감염된 사례가 한 케이스 더 있다. (아마) 더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q
uot;고 말했다.

그는 "접종 뒤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원에) 노출돼 발병 가능성이 있고
,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자 정보와 확진자 정보를 같이 비교해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며 "금일 중 일차적으로 평가하고, 그
다음 이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개의 큰 데이터, 정보 체계가 아직 연계가 안 돼 있고, 또 자동
으로 산출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시간은 좀 소요될 것으
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전날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간호사 2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최초 확진된 간호사는 5일 발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 간호사와 같은 병동에서 일하는 4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간호사 1명이 추가로 양성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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