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현암의 불꽃 이어 100년 미래로”... 북일고 50주년 기념식 참가
파이낸셜뉴스 | 2026-04-05 1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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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충남 천안에서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가 인재 양성의 100년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북일고는 현암 김종희 회장이 '충남의 교육 입국'이라는 의지를 실현고자 1976년 설립했다. 김승연 회장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한 북일학원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자"며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 제2대 이사장을 맡아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행사에 앞서 북일학원 설립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건학 정신을 기렸다. 김종희 회장은 1976년 "학교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근본적 초석이 된다"며 무제한 장학금을 기부해 북일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국가 인재 양성의 뜻을 이어온 50주년을 기념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이 가득한 북일의 100년 미래를 만들자"고 적었다. 이어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북일고 50년 기록 영상을 시청했다.
또 기념사를 통해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배들이 이룬 북일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3월 6일 설립된 북일학원에는 현재 북일고와 북일여고를 포함해 총 60학급, 1697명의 재학생과 201명의 교직원이 있다. 지난 50년간 배출된 2만4000여 명의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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