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이미징 공식 수입원 세기P&C(대표 이봉훈)는 리코 GR IV에 이어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코이미징은 GR 디지털카메라 출시 20주년을 맞은 지난 21일(화), RICOH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 모델의 개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지난 9월 출시된 GR IV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GR 시리즈의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특별 사양 모델이다.

리코이미징은 지난 20년간 GR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고화질 이미지, 빠른 반응 속도, 뛰어난 휴대성이라는 카메라 본연의 가치를 지켜왔다. 이번 GR IV HDF와 GR IV Monochrome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시각적 감성과 기술적 도전을 더해, 진화하는 리코이미징의 철학을 반영한다.

GR IV HDF는 하이라이트 디퓨전 필터(HDF)를 탑재해 하이라이트를 부드럽게 확산시킨다. 버튼 한 번으로 소프트한 표현 효과를 구현할 수 있어, GR 특유의 선명한 질감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덕분에 피사체와 촬영자의 의도에 맞춰 다양한 스냅 표현이 가능하다.

앞서 리코이미징은 2024년 GR III HDF와 GR IIIx HDF를 선보이며 HDF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감성적인 색감과 독특한 표현력으로 많은 GR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GR IV Monochrome은 GR 디지털카메라 시리즈 최초의 흑백 전용 모델로 개발 중이다. 새롭게 설계된 전용 모노크롬 이미지 센서와 흑백 전용 Image Control 옵션을 탑재해, 모노톤 특유의 깊이감과 질감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GR IV HDF는 2025년 하반기, GR IV Monochrome은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제품 관련 소식과 이벤트는 세기피앤씨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