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10-24 17:15:26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독자적인 색 재현 기술과 진보한 광학 노하우를 집약한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T30 Ⅲ' 및 소형 표준 줌 렌즈 'XC13-33mmF3.5-6.3 OIS'를 24일 공개했다.
후지필름 X 시리즈 신제품인 X-T30 Ⅲ는 소형화·경량화된 바디로 탁월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모델로, 디지털카메라 입문자부터 숙련자 등 광범위한 소비자층에 적합한 성능을 자랑한다.
제품 외관은 전작에서 호평받은 디자인과 규격(118.4×82.8×46.8mm)을 이어받은 동시에 378g에 불과한 중량으로 설계되었으며, 특히 전통적인 센터파인더 스타일도 유지됐다. 이로써 휴대, 이동의 부담을 크게 절감했다는 것이 후지필름 측 설명이다.
X-T30 Ⅲ는 이면조사 방식의 2,610만 화소 X-Trans CMOS 4 센서와 고속 프로세서인 X-Processor 5를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약 2배 향상된 이미지 처리 속도를 발휘한다. 더불어 최신 피사체 인식 자동 초점 기능을 더해 높은 쾌적하고 품질 높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나아가 센터파인더 렌즈 축 위로 뷰파인더를 배치해 피사체를 직관적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162만 화소의 후면 LCD 모니터는 틸트 동작을 지원해 카메라를 다양한 높낮이와 각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 그립 역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파지를 가능케 한다.

카메라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425프레임을 포착할 수 있는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동시에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피사체 인식 자동 초점 기능으로 사람의 얼굴과 눈은 물론 동물, 새,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유형의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추적할 수 있다.
또한, 물리 다이얼을 활용한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정확한 색 재현과 선명한 톤 크라데이션으로 유명한 '리얼라 에이스(REALA ACE)',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을 구현하는 '노스탤직 네거티브(NOSTAGIC Neg)' 등 총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창의적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그 가운데 FS1~3 다이얼엔 사용자가 선호하는 필름 및 화질 설정 등록도 가능하다.
팝업 플래시, 오토 활영 모드 전환 레버 등 기존 모델의 편의 기능과 디자인도 다채롭게 적용됐다. 또한, 4K·60p, FHD·240p 고속 동영상 촬영을 넘어 6.2K·30p 내부 녹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강화된 디지털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미세한 흔들림, 고저차가 큰 움직임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이 외에도 X-T30 Ⅲ는 후지필름의 Link 시리즈 스마트폰 프린터와도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별도의 앱 없이도 카메라 저장장치 속 이미지를 곧바로 인쇄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인스탁스 미니, 인스탁스 스퀘어, 인스탁스 와이드 포맷도 지원해 촬영부터 인쇄까지 더욱 원활한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공개된 XC13-33mmF3.5-6.3 OIS는 총장 37.5mm, 중량 약 125g에 불과한 규격으로도 13mm부터 표준 33mm(35mm 필름 환산 20~50mm) 범위의 넓은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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