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 행사가 끝난 후?'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금) 오후 대구에서 '지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6월 25일), 대전(7월 4일), 부산(7월 25일), 강원(9월 12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AI 로봇수도 조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 등에 관련된 발표와 관련 업계 종사자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8월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피지컬 인공지능(AI) 1등 국가' 목표로 7대 과제에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3대 강국 도약'을 포함했다. 무엇보다 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건설 등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구를 바이오메디컬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구를 '대한민국 AI로봇 수도'로 조성하기 위한 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전략 방안을 내놨다.

5번째 타운홀 미팅이 끝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 중인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특히 엑스코 서관 3홀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에 방문, 로봇 분야 기업 부스에 전시된 제품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