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7-18 16:01:28

기업용 실행형 AI 시스템 전문 기업 하마다랩스가 지난 16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판판데이에 참가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판판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성공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투자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IR 행사다.
이번 행사 프라이빗 IR 피칭 무대에 오른 하마다랩스의 이득기 CTO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IT 전문 인력의 부재, 도메인 지식의 단절, 그리고 산업군 내 AI 시너지 부족이라는 세 가지 페인포인트를 짚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의 다중 AI 에이전트 빌더 서비스 윈디플로를 소개했다.
윈디플로는 단방향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존 서비스들과 달리,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병렬로 분담하여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톨로지 기반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에 파편화된 ERP 시스템이나 협업 툴 등의 서비스와 데이터를 하나의 AI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매끄럽게 연결해 주는 중간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윈디플로는 비개발자인 실무자도 자연어 채팅을 기반으로 한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손쉽게 AI 파이프라인을 설계할 수 있다.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한 달 내에 기업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또한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기업 특성에 맞춰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구축도 지원한다.
이득기 CTO는 기업이 윈디플로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와 산업 지식을 내부에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의 성능 향상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다수의 기업 솔루션 검증을 마친 하마다랩스는 현재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구의 인증을 받아 스타트업 비자를 확보하고 일본 지사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이를 교두보 삼아 현지 제조업 및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는 AI 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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