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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김성규, 'LV4' 투어 뜨겁게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 2026-07-20 13:11:03
사진= = 빌리언스
가수 김성규가 부산에서 약 4개월간 이어온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김성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KBS 부산홀에서 '2026 김성규 라이브 [LV4 : 립 투 벡터]' 파이널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시작해 해외 각국을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온 'LV4' 투어의 마지막 여정이었다. 김성규가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약 4년 만이라 의미를 더했다.

공연 타이틀 '립 투 벡터'에는 새로운 방향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김성규는 '오버 잇'으로 포문을 연 뒤 '틸 선라이즈', '41일'을 연달아 선보였다. 새로 장만한 빨간 기타와 함께 등장해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다이빈', '비커즈', '60초', '샤인', '클라이맥스' 등 대표곡 무대가 쉼 없이 이어졌고, 후반부에는 '센티멘탈', '컨트롤', '끌림', '데이드림'으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양일간 세트리스트를 다르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첫날에는 '안녕'과 '클로저', 둘째 날에는 '쏘리'와 '답가'를 각각 배치해 공연마다 다른 감동을 전했다. 기존 투어에 없던 '다이빈', '데이드림', '잇 윌 비' 무대도 파이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마지막 날에는 예정된 무대가 모두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연호가 이어져 '앵앵콜' 무대까지 성사됐다. 공연 종료 후에도 이름을 외치는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김성규는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준 팬 여러분 덕분에 모든 순간이 기적 같았다"며 "마지막 파이널을 장식한 부산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봉 물결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어를 마친 김성규는 곧바로 그룹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8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인피니트 '무한대집회 V'를 시작으로, 9월 마카오·타이베이·도쿄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이어가며 솔로와 그룹을 오가는 쉼 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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