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9-12 11:39:02
[비즈니스워치] 정재웅 기자 polipsycho@bizwatch.co.kr

KT&G가 스페셜 에디션 전자담배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패키지 그리고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 에디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KT&G는’호텔도슨'(2025년 출시), '카고컨테이너'(2024년 출시), '디프로젝트'(2024년 출시), '베이프(BAPE)'(2023년 출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각각의 협업 에디션은 고유한 색상과 패키지, 차량용 방향제·캠핑용 미니 랜턴·전용 파우치 및 케이스 등 특별한 구성품을 담았다. 단순한 전자담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출시돼 현지 판매중인 ‘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은 감각적인 앤틱 패턴과 모던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틸 그린 컬러의 ‘룸 넘버 792’와 아이보리 컬러의 ‘더 시크릿 세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한 제품에 따라 ‘호텔도슨’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룸 스프레이도 함께 제공된다. 룸 넘버 792에는 그린 시트러스 향, 더 시크릿 세션에는 라이트 플로럴 향의 룸 스프레이가 동봉되어 있다.
KT&G가 이처럼 전자담배에 공을 들이는 것은 업계 1위인 만큼 차별화를 통해 여타 경쟁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KT&G의 전자담배는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릴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흡연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흡연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흡연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일시 정지', '고속충전' 기능 등도 갖췄다.
지식재산권(IP)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KT&G는 최근 3년간 전자담배 관련 특허를 4700건 출원했다. 지난해에만 13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LexisNexis 'Top 100 Global Innovator'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G는 최근 릴 에이블 전용 스틱 ‘레임(RAIIM)’을 출시해 기존 ‘리얼(REAL)’, ‘그래뉼라(GRANULAR)’, ‘베이퍼 스틱(VAPOR STICK)’과 함께 총 4종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가격을 기존 제품 대비 300원 인하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혁신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전자담배 기기와 스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에 더욱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며 "전자담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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