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6-07-14 14:09:03
[비즈니스워치] 정지수 기자 jisoo2393@bizwatch.co.kr
극동건설이 생활상에 따라 평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설계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을 내세웠다. 수도권 공공지원형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것에 이어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잇따라 나섰다.
14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은 최근 시흥동 1003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입지 여건을 확인했다. 이 회사는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거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시흥동 1003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흥빌라 등 98가구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며 2022년 '시흥3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이후 2024년 조합과 LH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지는 신안산선 개통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추진 등의 영향을 받는 입지다. 업계에서는 교통 개선과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돼 주거환경 변화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보고 있다.
극동건설은 시흥동 사업에 최근 선보인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 변화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과 입주 이후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이다. 기존의 고급 마감재 중심 경쟁보다 실제 거주 만족도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극동건설의 설명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형 사업일수록 실제 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흥동 사업에서도 더 케이하우스를 접목해 실거주 중심의 주거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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