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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바닷길 속 즐거움 만끽…"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일간 개최
프라임경제 | 2025-09-16 17:48:4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주최, (재)보령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체험과 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19일 해변광장 앞에서 진행되며, 20일 오후 8시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바닷길횃불체험이 바닷길해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내내 맨손물고기잡기체험이 운영되고, 어업을 테마로 한 마당극 '오늘도 만선이네~'와 동상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마술, 아트풍선, 캐릭터 공연도 상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교육형·먹거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갯벌, 해녀,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국가유산청 사업과 연계한 보령해녀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하와 조개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형 씨푸드 파티존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씨푸드 쿠킹클래스 △그물망 조개소원적기 △조개캔들 만들기 △조개화분 만들기 △다시쓰는 해양쓰레기 리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창포의 독특한 바닷길 현상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와 씨푸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보령의 자연과 해양자원을 체험하며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로 무창포 백사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바닷길이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 이때 굴, 조개, 낙지 등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 최초 개장 이후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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